제주 출신인 김차원 단장이 이끄는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와 가수양희은, 제주 출신 성악가인 소프라노 현서경과 바리톤 김승철이 출연한다.
이들은 추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서곡과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아침 이슬', '상록수' 등을 통해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제주4·3희생자 유족과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다문화·한부모가정 등은 50%, 20명 이상 단체와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rtcenter) 또는 현장에서 하면 된다.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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