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내포구 방파제가 '뚝' 끊긴 이유…30억 꿀꺽한 업체 부실공사
제주에서 항만 건설사업을 부실 공사로 진행, 30억여 원을 편취한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보조금법 위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원도급 업체 관계자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하도급 업체 대표 B 씨와 감리 등 7명은 불구속 송치됐다.A 씨와 B 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