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향후 5년간의 관광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제3차 제주도 관광진흥계획(2019~2023년)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관광학회가 수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중장기 제주관광의 비전과 목표, 관광진흥 정책 방향과 과제, 정부 관광정책과의 연계방안, 지역 상위계획·관광진흥계획 사업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도는 2016년부터 제주관광의 방향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전환한 만큼 세계 관광시장의 변화와 정부의 관광계획, 제주의 미래비전,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분석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제주관광학회와 함께 11월까지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 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해 용역을 단계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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