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뚫고 항공·지상으로 5시간 450㎞ 이송…생명 살린 제주119
악천후를 뚫고 긴급 이식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제주에서 수도권 병원까지 이송한 제주119 특수대응단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34분쯤 폐섬유증 환자인 50대 도민 A 씨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수도권 상급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폐섬유증은 폐가 딱딱하게 굳는 질환으로,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 119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