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읍‧면 및 동‧리 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CB) 육성사업은 총 5단계 지원체계로 구성됐다. 1단계 예비마을, 2단계 시범마을, 3단계 추진마을, 4단계 중앙지원 마을사업, 5단계 사후관리마을 순이다.

1단계에서는 주민역량강화 워크숍 및 마을자원 조사 등 마을발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마을별로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후 시범마을 단계를 거쳐 3단계에서는 마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마을별로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2·3단계 사업을 완료한 마을에는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위해 최대 120억원까지 지원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월간이다.

공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특별자치행정국 지역공동체발전과(064-710-4760)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사업의 단계별 체계 확립으로 마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마을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