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잇단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투데이·한라일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 언론 5사와 제민일보는 22일 각각 도지사 선거 제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 언론 5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41.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1.0%를 기록한 원 지사로, 두 후보가 격차는 10.3%p였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는 3.9%,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는 0.8%,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0.5%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0.2%였다.

제민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예비후보는 36.1%의 지지도로를 얻어, 27.3%를 기록한 원 지사를 8.8%p차로 따돌렸다.

김 예비후보는 3.6%, 고 예비후보와 장 예비후보는 각각 0.8%로 파악됐다. 부동층은 31.3%였다.

제주 언론 5사는 이날 이석문 도교육감과 김광수 예비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는 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 교육감은 33.9%의 지지를 얻어 18.6%를 기록한 김 예비후보를 15.3%p 차이로 앞섰다. 다만 부동층은 41.1%에 달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도내 언론 5사 여론조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제주도민 성인 남녀 1020명 대상의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9%, 무선 61%)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디오피니언이 실시한 제민일보 여론조사도 같은 기간 제주도민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의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49%, 무선 51%)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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