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일이 도민통합의 관점에서 승화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캠프는 "원 후보 지지자들은 이 시간 이후 지나친 억측과 원 후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분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 달라"며 자해를 하고 병원 치료 중인 가해자의 회복과 안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언론과 SNS를 통해 이 사건을 곡해하고 2차,3차 피해자를 만드려는 시도들이 감지돼 유감스럽다"며 "도민의 합리적인 판단과 이성으로 이런 세력들이 활개칠 수 없게 감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건 직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전 퇴원해 16일부터 정상적으로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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