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말 발굽 소리…제주마 입목 축제 '347 페스티벌'(종합)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9일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가 푸른 초원 위를 뛰기 시작했다.이날 오전 11시30분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등의 깃발 신호에 맞춰 울타리 문이 열리자 제주마 100여 마리가 달려 나왔다.겨울동안 마사에서 보호하던 말을 봄이 되면 넓은 방목지로 옮기는 '입목'은 제주 고유의 전통 의식이다.방목된 제주마들은 11월 겨울이 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자유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