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이하 JTO)와 제주연구원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와 체험관광을 융복합하기 위해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도내 기업 소득 증진과 체험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진됐다.

6차산업이라고 불리는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생산, 가공, 유통, 관광서비스를 입혀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도내에는 90여 개의 6차산업화 인증기업이 있다.

JTO는 제주연구원 산하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지원하고 있는 6차산업화 기업을 대상으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JTO의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플랫폼과 SNS를 비롯한 모든 채널을 통한 통합마케팅을 진행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JTO 관계자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이 농어촌 지역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