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미진학자, 입학했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아 학적이 정원 외로 관리되는 학생으로 모두 만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프로그램은 Δ도서관 활용 인성·교과교육 및 진로체험 Δ학업동기 강화 등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두드림 프로그램 Δ검정고시 과목합격,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학습경험 Δ방송통신중 온라인 강의 등으로, 모두 무료다.

온라인 상담은 학습지원 홈페이지(educerti.or.kr), 메일 상담은 educerti@kedi.re.kr, 전화 상담은 043-530-9733에서 가능하다.

고경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현재 사업 홍보와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학습지원 프로그램들을 섭외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