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3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지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조사를 실시한결과, 원희룡 후보가 41.9%의 지지를 얻어 32.8%를 기록한 문대림 후보를 앞섰다고 21일 보도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9.1%p라고 제주新보 등은 밝혔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 1.8%,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1.6%,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순이다.

또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20.7%, 기타 후보 응답은 0.7%라고 보도했다.

교육감 선거는 이석문 후보(31.4%)가 김광수 후보(22.0%)를 9.4%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18.3%(총 5496명과 통화해 1006명과 응답 완료·유선 13.4%, 무선 2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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