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둘째날인 25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구에 총 6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12곳에서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는 36명이 등록,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선거구마다 대부분의 주요 후보들이 후보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김종민 정의당·김진숙 민중당·신지예 녹색당·우인철 우리미래·최태현 친박연대 등 총 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경기지사는 이재명 민주당·남경필 한국당·김영환 바른미래당·이홍우 정의당·홍성규 민중당 후보가, 인천시장은 박남춘 민주당·유정복 한국당·문병호 바른미래당·김응호 정의당 후보가 등록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경남(PK)의 경우 부산시장 선거에는 오거돈 민주당·서병수 한국당·이성권 바른미래당·박주미 정의당·이종혁 무소속 후보가 입후보했다. 경남지사는 김경수 민주당·김태호 한국당·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가 등록했다.

226곳의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구·시·군의 장(長)선거는 655명이 후보로 등록,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시·도의회 의원선거는 737곳에 1725명이 등록,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35곳의 선거구에서 2541명을 선출하는 구·시·군 의회 의원 선거에는 4969명이 등록, 2.0대 1의 경쟁률을 광역의원 비레대표와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각각 183명과 598명이 등록, 2.1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감 선거(17곳)와 교육의원 선거(5곳)에는 각각 50명과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총 12곳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에는 3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울산 북구 재선거는 총 5명의 후보가 몰리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이날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자 총수는 8301명으로 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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