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25일 마감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집계기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구에 총 71명이 후보 접수를 마쳐 4.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중 등록이 완료된 후보는 70명이다. 1명은 접수 상태로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12곳에서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는 46명(등록 39명, 접수 7명)이 접수해 3.83대 1의 경쟁률를 나타냈다.

광역단체장 후보(등록 기준)를 지역별로 보면 Δ서울 8명 Δ부산 5명 Δ대구 3명 Δ인천 4명 Δ광주 4명 Δ대전 4명 Δ울산 4명 Δ세종 3명이다.

또 Δ경기 5명 Δ강원 2명 Δ충북 3명 Δ충남 3명 Δ전북 5명 Δ전남 5명 Δ경북 4명 Δ경남 3명 Δ제주 5명이다.

전국 226개 '구·시·군의 장(長)선거'에 후보로 접수한 인원은 오후 7시 현재 757명, 총 737명을 뽑는 '시·도의회 의원 선거'에는 1803명이, 총 2541명을 뽑는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는 5332명이 각각 접수했다.

또 17개 선거구에서 87명을 뽑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250명이, 226개 선거구 386명을 뽑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892명이 접수했다.

17개 지역 교육감 선거에는 총 61명이 후보 접수를 했으며, 이 중 53명에 대한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총 5명을 선출하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지금까지 6명이 접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신청은 마감됐다"며 "접수된 서류 처리 절차가 계속되고 있어 최종 결과는 오후 10시 전후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