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가 26일 개소했다.

장성철 후보는 이날 제주시 오라3동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다양한 경험이 있는 장성철이야말로 개혁과 실용의 리더십을 가졌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집있는 사람은 집값이 내려갈까 불안하고 집 없는 사람은 자식 장가보내기 걱정"이라며 "공공영구임대주택을 도입해 누구도 주거비로 고통받지 않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득 불균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지사와 공무원이 나서야 한다"며 "소득 불균형을 깨고 극복하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향해서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장 후보는 친환경케이블카와 카지노 공기업 경영, 농업 소득 5000만원, 제주~호남 해저터널 등을 공약했다.

그는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과 민선4기 제주도 정책기획관,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