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4분쯤 제주시 한림항 조선소 앞을 지나던 낚시객이 갯바위에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발견 당시 검정색 목티를 입고 하의는 탈의된 채 속바지만 입고 있었으며, 외상이 없고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지문을 감식해 김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김씨가 언제 제주에 왔는 지, 동행자가 있었는 지 등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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