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외국인 카지노 영업준칙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한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카지노 칩스를 업체별로 구분해 혼동을 막고 칩스 위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칩스 세부규격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카지노 입장객의 신분증명서 확인시기와 장소를 명확히해 고객 신분확인 절차를 구체화 했다.

카지노 종사원 교육 이수기간을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는 "앞으로 도내 카지노 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국제 수준의 카지노 관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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