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제주 선거인수 53만2515명 가운데 4만1167명이 투표를 마쳐 7.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3.71%) 보다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현재 제주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6.26%)을 웃돌고 있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선거인수 38만3917명 중 2만8697명(7.47%), 서귀포시에서는 선거인수 14만8598명 중 1만2470명(8.39%)이 투표했다.
제주 사전투표소는 총 43곳으로,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만 19세 이상 국민은 본인 사진이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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