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북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낮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개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에도 동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 짧은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19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동부 앞 바다에서는 2.0~4.0m, 나머지 전 해상에서는 1.5~4.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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