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오후 6시30분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열고 "도민 여러분이 꿈꿔온, 도민이 꿈꿀 수 있는 제주교육을 김광수가 다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끝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를 만들어준 자원봉사자와 지지자들은 이미 승리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이제 김광수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자신을 보였다.

그는 이어 "만 3~5세 누리반 보육료를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하겠다는 공약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아까운 공약들이 많이 있으니 꼼꼼하게 광수생각을 살펴보고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Δ내신 100% 고입제도 원점 재검토 Δ청렴도 회복 Δ무상급식 Δ제대로 된 고교체제개편 완성 Δ국내 유일 제주형 교육과정 991프로젝트 개발 등 공약을 집중 설명했다.

이날 찬조연설에 나선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 이예은씨는 "제주도 환경에서 대안 없는 내신 100% 입시제도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없앨 수 없다"며 "공론화를 통해 내신과 연합고사를 다시 검토하는 김 후보의 정책들은 제주청년들에게 미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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