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8월14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을 위한 발간자료 나눔전'을 연다.

도민들의 향토교육자료 기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책자로 발간된 교육·문화·역사 등 5개 분야 21종 1480여 점의 향토자료를 도민들과 나누는 행사다.

1회차(6월14∼27일)에는 '사진으로 엮은 제주교육 100년' 등 6종, 2회차(6월28일~7월11일) '국역 난곡선생문집' 등 6종, 3회차(7월12∼25일)에는 '국역 매계선생문집' 등 6종, 4회차(7월26일∼8월8일)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 교가와 함께' 등 6종을 만날 수 있다.

광복절 직전인 5회차(8월9∼14일)에는 '제주항일독립운동가, 제주여성교육자 최정숙', '초대교육감 최정숙 선생 유품전' 발간자료가 제공된다.

양종렬 제주교육박물관 기획부장은 "이번 나눔전을 통해 발간 교육자료 한정 보급에 대한 한계점을 보완하고, 관심 있는 제주 향토역사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자료 활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