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해발 1850m)에 낙석위험 문제가 제기돼 정비공사가 끝날 때까지 구간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산본부는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된 뒤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정비공사를 결정했다.
정비공사는 떨어질 위험이 있는 암석을 작게 쪼개는 방식이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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