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공공(公共)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자원의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 국제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됨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좌장은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주제발표에는 쯔보이 이와오 ㈜트림(Trim) 사장과 랄프 제링거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장이 나선다.

패널 토론에는 정수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이 참여한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은 "최근 중국에서 해외폐기물 반입금지가 시행되고 한국에서도 2018년부터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 제반 분야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션이 자원의 순환을 통한 제주지역 내 환경가치 증진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