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한·중 현황과 미래의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의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 주관하는 재계 CEO급 회의다. 2012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차례 매년 서울과 북경에서 순회 개최된 바 있다.
이 행사는 2016년 3월 중국의 한한령 이후 2년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장샤오위(张笑宇) CICPMC 상근부회장, 구진성(谷金生) 중한경제참사관, 린징전(林景臻) 중국은행 부행장 대행위원장, 황더(黄德) 중국은행한국대표, 청훼이좐(程慧娟) 중국은행 금용부 부총경리, 주빈(瞿斌) 염성시 경제개발구 부주임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Δ제4차 산업혁명 분야별 현황과 한중 협력방안 Δ일대일로와 한중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신경제협력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원희룡 지사도 이번 행사에서 ‘제4차산업혁명, 제주도의 미래와 한중협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제주가 4차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을 소개하고 최적의 시험무대라는 점을 강조한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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