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3월 부하조직원 3명과 함께 1인당 900만원씩 받고 중국인 7명을 제주로 무사증 입국시킨 후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다른 지방으로 이탈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이들의 뒤를 쫓아 국내 총책을 포함한 내외국인 알선책 3명과 중국인 7명 등 10명을 검거했지만 총책인 A씨는 가명을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중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을 확인, 2개월간 추적 수사 끝에 출국하려던 A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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