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55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이모씨(74) 소유의 감귤과수원에 불이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이씨가 과수원 인근에서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감귤나무 10그루와 삼나무 15그루가 불에 탔다.

경찰은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이씨가 과수원 주변에서 잡풀을 태우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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