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비검속 학살 유적지 성금함 부수고 현금 훔친 20대 입건
한국전쟁 직후 예비검속 과정에서 제주도민이 집단 학살된 유적지에서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모금된 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A씨(20대)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새벽 대정읍 섯알오름학살터 추모비에 설치된 모금함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 약 150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섯알오름학살터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경찰이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