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지겠다.
다만 산지는 새벽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북부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서 2.0~3.0m 높이로 일고, 나머지 해상에서는 2.0~4.0m로 일겠다.
기상청은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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