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우수제품 품질인증제도인 'JQ인증'이 1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제품 품질인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부문 브랜드에 수여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JQ인증은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소비자 설문조사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인증 품목의 사후관리를 강화해 많은 국내·외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제주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지난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 체계를 구축, 경영·품질·생산관리 평가항목에서 700점(100점 만점) 이상을 받은 품목에 한해 'JQ인증'을 부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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