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속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광희 이사장이 취임 1년8개월여 만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다.

JDC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19일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회에 공식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만간 공식 사직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도 "굵직한 현안이 마무리됐고 신규 프로젝트 등의 방향도 설정됐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1월7일 임명된 이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이사장은 1975년 철도청 주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과 한국도자재단 관광진흥본부 본부장, JDC 초대 개발본부장, JDC 부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남한산성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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