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18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총 40개 기업(공공 12·중소기업 13·대기업 15)을 선정했으며, 이 중 제주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JDC가 선정됐다.

JDC의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JDC 노사는 그동안 파견·용역 근로자 25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정부정책을 이행하는 한편, 그린런 마라톤사업 등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문승선 JDC 인사총무실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 노사가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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