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7월 월간 광역자치단체평가 결과, 김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61.8%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희룡 제주지사 61.1%, 최문순 강원지사 60.8%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Δ이시종 충남지사 58.0% Δ송하진 전북지사 56.8% Δ권영진 대구시장 55.4% Δ이춘희 세종시장 54.0% Δ이철우 경북지사 53.5% Δ김경수 경남지사 45.4% Δ이용섭 광주시장 44.1% Δ박원순 서울시장 41.3% Δ양승조 충남지사 40.8% Δ오거돈 부산시장 38.5% Δ허태정 대전시장 37.7% 순으로 기록됐다.
하위권은 Δ송철호 울산시장 37.3% Δ박남춘 인천시장 33.5% Δ이재명 경기지사 29.2% 순이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긍정 평가가 29.2%인 반면 부정 평가가 52.2%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긍정 평가가 41.3%인 데 반해 부정 평가가 51.6%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남 56.2%, 강원 55.2%로 조사돼 톱3를 차지했고, 경기와 세종이 54.0%, 충북 53.4%, 대전 52.2%, 충남 51.3%, 광주 48.7%, 전북·인천·경남 46.5%, 울산 45.5%, 대구 44.7% 등으로 조사됐다. 하위권은 경북 44.3%, 서울 43.7%, 부산 41.3%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4기 시·도교육감의 교육행정수행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61.2%의 긍정 평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58.8%,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51.1%로 조사됐다. 반면 이재정 경기교육감 38.2%, 조희연 서울교육감 34.4%, 도성훈 인천교육감 29.9% 순으로 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월간 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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