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만에 발생하면서 제주도가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보건여성복지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했다.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제주대학교 병원(8실 9병상)에 사전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행정시 메르시 방역대책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민 가운데 메르스 환자와 밀접접촉자 또는 일상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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