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커톤에는 제4회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그린(Green) 제주'에 참가했던 12개팀과 도민 참여단 29명, 전문가 4명 등이 참여했다.
대상은 '30분에 완성되는 해녀 잠수복 업사이클링'을 아이디어로 낸 안성관씨가 차지했다.
사용 후 처리가 힘든 해녀 폐잠수복을 고리 꼬래 모양의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환경 보호 뿐 아니라 제주의 상징인 해녀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마이 그린 컵 홀더' 아이디어를 낸 강명근씨와 '착한 자전거 렌탈' 아이디어를 낸 한부용씨에게 돌아갔다.
공사 관계자는 "추가 심사절차를 거쳐 수상작들에 대해 사업화 과정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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