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오는 19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에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지난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귀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5쌍의 신랑·신부를 선정했다.

합동결혼식 주례는 김병수 서귀포시자원활동센터장이 맡을 예정이며 도립서귀포예술단의 축가와 기념촬영, 예식 피로연 등도 함께 마련된다.

대한미용사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순민)는 신랑·신부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서귀포시 소재 인웨딩(대표 정미경)은 신부 한복을 무료로 지원하고 용스튜디오(대표 용제영)는 기념사진 촬영 일부 비용을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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