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밭담 그 가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와 제주도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최했다.
축제에서는 밭담 쌓기, 밭담 길 걷기, 굽돌 굴리기, 밭담 푸드 콘테스트, 밭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 프로그램인 제주전통 도시락인 동고량과 함께하는 '밭담 길 걷기'를 5회로 늘려 방문객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했다.
또 밭담 길을 걷는 한 시간 동안 제주소년과 메멘토, 쟈스민, 홍조밴드, 더로그 등의 버스킹 공연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돗통시(돼지우리) 체험과 빙떡 만들기, 고구마 굽기, 밭 체험, 어린이낚시 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jejunews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