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노숙자 음주소란 등으로 문제가 된 탐라문화광장 일대를 음주금지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부서, 민간단체, 자치경찰 등과 합동으로 특별전담반을 구성해 탐라문화광장 음주와 성매매 호객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이 광장주변을 상시 순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광장 조형물 배치도 재검토한다.

또 탐라문화광장 인근 교량의 가로등 조명 밝기를 확대하고 경찰차가 상시 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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