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월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복전시관 야외공원에서 ‘제1회 서복전시관 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요가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요가교육, 요가시연, 요가 경연대회, 건강을 테마로 한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페스티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타요가, 힐링요가를 교육하고 패밀리요가, 키즈영어 요가 등은 사전신청한 가족만 참여 가능하다.

국내 최정상급 요가 시연팀인 ‘바마’가 커플요가로 일컬어지는 아크로요가를, 도내 전문강사가 빈야사요가, 느림요가, 필라테스를 시연한다.

도내 일반 동호인 단체 10개팀의 요가경연과 요가원과의 체형 측정 및 맞춤형 운동 추천, 요가용품 전시 및 판매, 불로차(제주 전통차) 시음 및 판매, 어린이들을 위한 불로초(약초) 심기 체험, 족훈욕 체험,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대항 제기차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사우스 카니발, 소리께떼, 강드림, 제주 갑부훈, 산하 등의 음악공연과 줌바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도내 요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다가 보이는 경치 좋은 서복전시관 잔디밭에서의 야외 요가체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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