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8일 본점 강당에서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동문재래시장 내에 위치한 제주은행 본점은 매년 설‧추석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을 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면서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위축된 제주지역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가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기로 했다.

제주은행은 또 Δ제주카드 추석맞이 사은행사 Δ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골목상권 해드림 특례보증 활성화 추진 Δ제주 사회적금융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특례보증 지원 Δ제주통카드 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19일에도 80여명의 직원이 동문시장에서 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이나 오일장같은 경우 신용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은데 은행에서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현금처럼 쓰면 돈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으로 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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