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중국 국경절 연휴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인 1만8253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1일 2461명, 2일 2689명, 3일 2575명, 4일 2634명, 5일 2601명, 6일 2621명, 7일 2609명이다.
이는 중국 정부의 금한령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8156명이 방문한 것에 견줘보면 123.8%나 늘어난 것이다.
중국인들은 국경절 연휴 국제선 항공기 143편을 타고 제주에 올 예정으로, 현재 항공편 예약률은 19일 기준 86%를 기록 중이다.
국경절 연휴에 코스타 아틀란티카 등 중국인을 태운 크루즈 4척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지만 중국인 승객 수는 17명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국제 크루즈와 국내 선박을 이용해 입도하는 중국인은 총 110명으로, 전년 146명 대비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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