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비리유치원 논란을 유아교육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비리유치원)국민적 파정이 커서 교육부가 앞으로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해당 부서는 추이를 잘 살피면서 교육부와 충실히 소통은 하되 유아 교육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 방향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가운데 제주에서는 18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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