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중, 전교생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2만개로 '벤치' 제작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에 특별한 벤치가 설치됐다.제주사대부중(교장 오시열)은 지난 26일 '새활용 벤치'를 교정에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벤치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 688명이 지난 9월부터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40㎏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병뚜껑 1개 무게는 약 2g인 점을 감안하면 2만 개를 모은 셈이다.학생자치회는 플라스틱을 바르게 버리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학급별로 수거함을 운영하고,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