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조형섭)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70억원, 영업이익이 38억원, 순이익이 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65억원으로 2017년 연간 매출액 1170억원을 육박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2017년 연간 영업이익 84억원을 41억원이나 넘어섰으며, 3분기 누적 순이익 역시 95억원으로 2017년 연간 순이익 39억원 대비 56억원이나 증가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통합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의 사업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 중 27억원이 제주반도체의 2~3분기 연결 손익 계산서에 비용으로 반영돼 이익 규모가 일부 감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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