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공동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27회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이하 ‘한일지사회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부산시·전남도·경남도·제주도와 일본에서 야마구치현·후쿠오카현·사가현·나가사키현 등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의 시장과 지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이며, 지사회의 개최 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성명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새로 추진할 공동 교류사업으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 개최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일지사회의는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의 시장과 지사들이 새로운 한일 해협권의 확립과 공동번영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회의체다.
지난 1992년 제주회의부터 올해 부산회의까지 매년 1회 양국 윤번제로 27회째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국 나가사키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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