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식중독 취약업소 1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개월간 대형식당, 횟집, 뷔페식당, 골프텔 부대시설 등 9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건강진단 미필, 청결관리 미흡 등 17곳을 적발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시는 위생 또는 불법영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정연주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식당 및 단체관광수용업소 등에 대해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행정지도 및 단속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라며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