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11분쯤 제주 서귀포항 제8부두에서 최모씨(38·경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오전 7시25분 119구조대와 함께 최씨를 구조했다.

최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최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해상에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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