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달려가세'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라이온 킹', '캣츠'처럼 제주의 대표 동물인 제주마(馬)를 소재로 삼았다.
극단가람은 옛날 한양으로 공마로 보내지고 왜란 등 전쟁 시에는 헌마가 되어 전쟁터를 누빈 제주마를 뮤지컬로 선보이기 위해 연극 '에쿠우스'의 말탈 제작팀을 투입, 실제로 13마리의 말을 제작했다.
이상용 극단가람 대표는 "제주도의 문화상품으로 제주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주마의 힘찬 기상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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