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문희현씨와 현혜숙씨(53)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된 제19대 조직선거에 지부장과 부지부장으로 단독 입후보해 99.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율은 66.6%였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문 신임 지부장은 전교조 제주지부 수석부지부장과 제주시 초등 동·서부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화북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중문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 신임 수석부지부장은 전교조 제주지부 서귀포시 중등지회장 등을 지냈다.
문 신임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귀담아들어 조합원이 주체가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학교 혁신과 학교 민주화, 아이들을 위한 참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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