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검역센터는 지난해 6월 도내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제주도에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됐다.
제주항 6부두에 총 13억 원(국비 3억, 도비 10억)을 들여 2층 연면적 399㎡ 규모로 최신 차량소독시설과 방역사무실 등이 갖춰졌다.
제주항을 통해 도 내외로 이동하는 축산 관련 차량과 축산관계자 등의 소독은 물론 불법 반입 가축·축산물의 지도·단속도 강화된다.
김익천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청정 제주산 축산물의 국내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만의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검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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