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캠프 공보단장을 맡은 강 공보관은 5월25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후보가 경선(4월15일) 직후 타미우스 골프장에서 가명으로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다.
검찰은 "문 전 후보가 경선 직후 타미우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없고 보도자료 배포 전 충분히 검증도 하지 않았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골프장은 문 전 후보가 도의회 의장 시절 명예회원으로 활동하며 공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검찰은 이와는 별개로 문 전 후보가 경선 이전에 대가성 공짜 골프를 쳤는지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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