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제주시 우도면 대여 이륜자동차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도면 이륜자동차는 일부 정비가 불량하거나 불법 개조해 운행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제작년도가 오래되거나 불법개조가 의심되는 이륜자동차 17개 업체 427대를 추출해 번호판 부착 여부, 차대번호 손상, 불법 구조 변경 등을 살핀다.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는 과태료 부과, 직권 말소등록 등의 행정처분 또는 고발할 예정이다.

현재 우도면에는 19개 업체가 이륜·삼륜차와 스쿠터 등 1026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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