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절반 가까이가 몇년 사이 급격한 인구 유입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도가 19일 발표한 2018 제주사회조사 및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민 45.6%는 최근 인구 유입현상에 부정적이라고 인식했다.

그 이유로 '주택 및 토지 가격 상승'이 3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환경 훼손' 30.4%, '제주 공동체 문화의 변질 및 주민갈등 유발' 20.5%, '자연환경 훼손' 14.6% 순이다.

긍정적이라는 인식은 31%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경제성장' 37.8%,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보' 35.7%, 다양한 인적 자원 확층 20.4%다.

부정적 인식 이유였던 '주택 및 토지 가격 상승'은 긍정적 이유에서도 6.2%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